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핵 개발
- 비율
- 수학적 사고
- 유닛테스트
- 최저시급 개정안
- 통계 오류
- 산입 범위
- 찬물샤워
- 산입범위
- 큰수의 법칙
- R 기초
- 최저 시급
- 조던피더슨
- 핵개발
- 멘탈관리
- t-test
- R 프로그래밍
- t검정
- 비행기 추락
- 아인슈타인
- 이기적 유전자
- 동전 던지기
- 선형성
- R4DS
- 인터스텔라
- 통계오류
- 자기관리
- 성악설
- 티모시페리스
- 비선형성
- Today
- Total
public bigdata
부의 대이동 본문
Part1 | 기초 지식 편
1. 환율은 무엇이고 왜 자꾸 변하는 걸까?
1) 환율 = 비교를 통해 완성되는 돈의 값
>> 한국 원화의 가치가 대외적으로 얼마인지를 보는 척도이다. '대외적'이라는 말은 다른 국가의 통화와 비교하는 것인데 '달러/원'환율 등이 이에 해당한다.
2) 환율과 인플레이션의 관계
>> 달러/원 환율이 상승했다는 말은 원화 대비 달러의 가치가 상승과 동시에 달러 대비 원화의 가치가 하락을 뜻한다.
>> 달러/원 환율이 하락했다는 말은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상승했다고 이해할 수 있다. 또 원화 대비 달러 가치가 하락했다고 할 수 있다.
2. 환율과 주가, 환율과 부동산의 상관관계
※ 무역적자 : 원유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나가는 달러는 많아지는데 수출로 유입되는 달러가 줄어드는 것
1) 달러의 유입과 유출
>> 수출이 잘된다 -> 달러 공급이 늘어난다 -> 달러/원 환율이 하락한다
>> 무역 적자(수출이 안된다) -> 달러 공급이 줄어든다 -> 달러/원 환율이 상승한다.
>> 국제 유가가 높아진다 -> 유가 상승으로 달러 보유량이 줄어든다 -> 달러/원 환율이 상승한다.
2) 주식시작에서 '큰손들'이 움직일 때
>> 보통 실물 경기가 환율에 영향을 많이 주는게 보통이나, 최근 들어 금융시장도 환율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 외국인이 우리나라 국채, 주식을 많이 산다 (원화 필요)-> 외국인 달러를 원화로 바꾼다 -> 원화의 가치가 상승한다 -> 달러/원 환율이 하락한다 -> 주가가 상승한다. 즉. 외국인이 주식을 많이 사면 달러/원 환율 하락, 주가 상승을 가지고 온다.
3) 환율과 채권, 환율과 부동산
>> 외국인이 채권을 판다 -> 채권 가격이 하락한다 -> 원화의 가치도 떨어진다 -> 달러/원 환율이 상승한다.
>> 채권 가격이 오른다 == 채권 금리가 하락한다.
>> 외국인들이 국채를 산다 -> 국채 가격이 오르고, 금리가 하락한다. -> 금리가 낮아지면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기 좋아진다. 즉. 환율의 움직임은 주식, 채권, 부동산과 관련이 있다.
3. 채권, 금리가 오를수록 가격은 떨어지는 이유
1) 시중금리의 영향을 받는 국채
※ 외국인들이 한국 채권을 팔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그로 인해 채권 금리가 상승한다고 한다. 그게 무슨말인가
>> (고정금리) 채권 금리 상승 -> (고정금리) 채권 가격 하락
>> (고정금리) 채권 금리 하락 -> (고정금리) 채권 가격 상승
※ 만약 국채의 만기까지 그대로 가져가면 원금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것이다. 그런데 만약 중도에 팔아야 한다면 그 당시의 시중금리가 적용된다.
>> 내가 1000만원에 사들인 금리 8%가 있는데 중간에 팔려고 하는데 금리는 20%로 올랐다. 내가 산 채권은 1000만원 주고 1080만원을 받는 채권이다. 그런데 지금 금리는 20%이니 그대로 팔려고 하면 아무도 안살 것이기 때문에 내 채권을 900만원에 팔면 만기시 1080만원으로 팔 수 있으므로 나는 중도에 채권을 900만원에 처분하게 된다.
2) 국채 투자의 개념과 전략
>> 중간에 파는 사람도 있고, 채권 만기까지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 만기가 짧은 국채를 단기국채, 만기가 긴 국채를 장기국채라고 한다.
>> 금리가 확 올랐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국채가 만기 20년 짜리라면 누군가에게 팔려고 한다면 원금을 상당히 손해보면서 팔아야 할 것이다. 반대로 시중금리가 크게 하락하면 반대의 입장이 된다. 높은 금리를 20년 동안 계속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팔려고 할 때도 웃돈을 주고 팔 수 있을 것이다.
※ "채권 금리 상승은 채권 가격이 하락했음을 의미하고, 투매 압력이 컷다는 뜻이다." 무슨말인가
>> 경기가 나빠져서 대출 연장이 더 이상 어렵다면 현금을 구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채권을 팔려고 할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팔려고 하는데 이것을 "국채 투매"라고 한다. 그럼 채권 가격이 크게 떨어진다.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 해당 채권은 만기시 큰 금리를 가진 채권과 동일할 것인데 그럼 수익률이 20% 정도가 된다고 하면 시중 금리도 그에 맞게 20%대로 오를 것을 예상할 수 있다.
>> 결론적으로 시중금리가 오르면 국채 가격이 하락하니 국채를 팔아야 하고, 금리가 하락할 것 같으면 채권 가격이 오를테니 팔지말고 더 사들여야 할 것이다. 그런데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 예상하고 채권을 더 샀는데 반대로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할 것이고 손해는 배가 될것이다.
3) 대규모 국채 발행과 금리 인상
>> 뭔지 잘모르지만 기준금리(국가에서 지정)가 인상되면 시중금리도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그럼 내 채권 가격이 떨어질 것 같으니 팔아야 할 것이다
>> 국채 발행도 국채 투자자들에게는 좋지 않은 뉴스이다. 국채 발행의 증가는 국채 공금의 증가를 가져오고, 늘어난 국채를 팔기 위해 국채 금리의 상승을 불러온다.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가격이 하락할테니, 기존 국채를 팔려고 할테고 결과적으로 "채권 가격 하락 & 채권 금리 급등"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 "정부의 코로나 대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채권 발행이 불가피하고, 전만가들은 금리가 오르게 돼 오히려 투자를 위축시키는 구축 효괄르 막으려면 한은이 채권 매입에 나서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건 무슨 말인가?
>> 채권을 추가 발행하면, 채권 공급이 늘어날테고 이를 팔기 위해 금리를 올릴 것이고, 금리가 오르면 시중 금리도 자연스레 오를테니 오히려 기업들의 대출을 어렵게 할테니 국채 발행은 하되 판매를 시장에 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를 정부기관중 하나인 한은이 국채를 사들이도록 하면서 시중 금리의 인상을 일정 부분 막겠다는 말인가?
4. 기준금리 변동이 가져오는 나비효과
1) ---
※ 기준금리는 정책 금리라고도 한다. 즉 정책적으로 올리고 내리고 할 수 있는 금리다. 그 정책은 각국의 중앙은행 미국의 경우 연준(Fed)가 결정한다.
※ 한국 은행의 경우 7일물 RP금리라는 초단기 금리를 기준금리 유지를 위한 타깃 금리로 정했다. 즉. 7일물 RP금리를 조정을 통해서 기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7일물 RP금리란 7일 만기 국채라고 생각하면 된다.)
※ 한국은행은 20년 5월 기준금리 0.75%이다. 그렇다면 7일물 RP금리를 0.75%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 현재 "7일물 RP금리"가 0.78%이다. -> 금리를 낮춰야 한다 0.75%로 -> 시중에 자금이 부족하니 금리가 올랐을 것 -> 한국은행은 시중에 자금을 투입한다. -> 돈 구하기가 쉬워졌으므로 무리해서 높은 금리로 자금을 구하지 않을 것 -> 다시 "7일물 RP금리가" 0.75%로 낮아진다.
>> 반대의 경우 -> 금리를 올려야 한다 -> 시중에 자금이 넘치니 금리가 내렸을 것 -> 한국은행은 시중의 자금을 흡수한다 -> 채권 가격이 내려간다 - > 금리의 인상을 불러온다. (이것을 공개시장조작이라고 한다)
2) 과열과 냉각 사이, 절묘한 균형 잡기
※ 과열된 경우
>> 집값이 많이 올라 과열이 되면 문제가 될 수 있음 -> 과열을 식히기 위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함 -> 기준금리까지 금리가 올라올 때까지 상당한 시중 자금을 흡수
※ 냉각된 경우
>>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 -> 기준금리를 인하한다 -> 7일짜리 국채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 시중에 자금을 푼다 -> 자금 공급이 늘어나면서 자금 구하기가 쉬워져 금리가 인하된다.
※ 한국은행은 "7일물 RP금리" 조정을 통해서 1, 3, 6개월, 1, 3, 10년 금리에 영향을 줘서 금리를 조정한다.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는데 장기국채, 회사채 금리는 오히려 올라가는 경우 "디커플링"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 "커플링"현상이 일반적이다. (기준금리와 동조화)
※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인상, 인하 할 수 있지만 시장금리를 마음대로 할 수는 없다.(기준금리로 유도할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려도 시장금리는 급등할 수 있다.
>>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인하 -> 그러나 외국인들의 국채 매도, 정부의 국채 발행 증가로 인한 국채 공급의 증가는 국채 가격의 하락을 만든다.(시장금리 상승)
※ 구축효과란
>> 경기가 좋지 못함 -> 경기 부양을 위해 국가가 채권을 발행하여 재정을 확보함(금리상승) -> 시중에 돈이 없어짐 -> 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가 움직였는데 오히려 시장의 돈이 더 돌지 않으면서 역효과를 낳음 이것을 "구축효과"라 한다.
2) 기준금리가 내렸는데 시장금리가 오르는 이유는?
※ 코로나 정국으로 예시
>> 20년 3월 한국은행 금리 큰폭 인하 0.75% -> 그런데 외국인들이 코로나로 인해 현금이 급하게 필요하게 됨 -> 외국인들이 채권을 매도함 -> 채권 가격이 하락함 -> 채권 가격 하락은 곧 금리 상승
5. 불안함이 만든 추가 금리, 회사채 스프레드
※ 회사채 스프레드 : 외사채 금리 = 국채 금리 + 추가 금리(여기서 추가 금리가 회사채 스프레드이다)
1)
>> 국채는 국가의 신용을 담보로 발행된다. 따라서 국가의 부도 위험 외에는 어떤 위험도 존재하지 않는다.
>> 회사채는 국채 금리에다 회사의 불안함을 반영한 추가 금리를 붙인다. 국채 금리 2% + 추가 금리
2) 회사채 스프레드는 경제 위기의 지표?
>> 경기가 나빠지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다. -> 회사채는 국채 금리에 추가금리를 붙여 판매하려고 한다 -> 그런데 경기가 나빠지자 회사의 신용 상태가 악화되었다 -> 국채 금리가 내렸음에도 추가 금리가 상승하여 최사채 금리는 오히려 올라버렸다.
Part2 | 달러 투자 편
1. 달러 강세의 배경에는 금융위기가 있었다.
※ 2000년대 들어오면서 저가의 노동력을 중심으로 개도국들이 수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시작하면서, 선진국인 미국은 인건비가 비싸 제조업 수출 경쟁력에서 열세를 보였다. 그래서 내수 성장을 늘렸다.
>> 내수를 늘리기 위해 대출을 장려?
1) 미국 집값이 계속 오를 수 있었던 이유
>> 2000년대 미국 가계 대출이 크게 늘음 -> 특히 주택담보 대출이 크게 증가 -> 너도 나도 집을 사기 시작하면서 집값도 오름
※ 은행이 돈을 사람들에게 빌려주면 이자를 받다가 원금을 회수해야 그 돈을 다시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수 있음.(돈이 있어야 빌려줄 수 있으니까)
>> 은행에서 주택담보 대출을 해준다 -> 은행이 가진 현금이 사라진다 -> 대신 대출 채권 하나만 가진 것
>> 여기서 자산 유동화 시장 이라는 것이 생긴다 -> 은행들이 보유한 주택담보 대출 채권들을 모은다. -> 이렇게 모은 대출들을 담보로 새로운 채권을 만든다.(자산 유동화 증권이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주택담보 대출을 담보로 새로운 채권을 만들었으므로 MBS라고 한다.)
※ 주택담보 대출 채권을 여러 개 모으는 이유
>> 대출 채권의 위험도가 10%라고 했을 때, 여러 개를 모을수록 위험성이 줄어든다. 만약 위험성이 10%라고 해도 내가 그 채권을 딱 하나만 가지고 있다면 오로지 손해만 볼 것이다. 하지만 내가 10개의 채권을 가지고 있다면 위험성은 10%이므로 10개 중 1건만 원금 회수가 안되고, 나머지 9건은 안전하다. 채권을 많이 모으는 이유이다.
>>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 그런데 위의 MBS로 확보한 현금을 다시 주택담보 대출을 해준다 -> 다시 확보한 여러 개의 주택담보 채권들을 담보로 채권을 만들어 팔아 현금을 확보한다 -> 다시 대출을 한다 -> 다시 대출채권으로 채권을 팔아 현금 확보 -> 다시 대출 (이렇게 문제가 생겼다.) -> 계속해서 주택시장으로 돈이 흘러간다. -> 주택 가격 상승에 상당한 힘을 불어 넣는다.
2) '자산유동화'라는 마법이 불러온 후폭풍
※ 추가적인 확률 얘기 : A라는 친구에게 돈을 빌려준 주택 대출이 부실이 될 확률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1만명에게 대출을 해준다면 그중 9500명이 동시에 부실 대출이 될 확률은 낮을 것이다. 즉 1개의 대출의 경우 부실 대출이 된다면 타격이 크지만, 1만개의 주택담보 대출 중에서는 9500개가 부실할 확률은 낮다. 그러므로 1만 명에게 해준 대출을 바탕으로 안전한 채권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런 상품들에 대해 무디스 등의 국제 신용평가회사들은 AAA의 가장 높은 신용 등급을 부여한다.
>> 그러나 2006년 상반기 미국 주택시장이 크게 무너지기 시작 -> 주택시장의 독특한 특성상 1만 세대 아파트 단지가 있다면 해당 아파트 단지의 가격의 모두 하락할 것 -> 절대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았던 AAA모기지 채권(1만명 중 9500명이 모두 부실대출이 되어야 손해를 보는 채권)이 망가지는 상황이 발생 -> 다른 곳에서 돈을 빌려 투자한 금융 기관, 자체적으로 채권을 발행해 돈을 빌려 투자한 기관들의 손실이 발생 -> 해당 기관에 돈을 맡긴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여 돈을 인출하거나, 돈을 갚으라고 압박 -> 기관은 빠르게 현금확보를 시도함 -> 투자한 자산들을 급하게 처분하기 시작하면서 큰 폭의 하락 발생 -> 모기지 채권에 투자한 해외 금융 기관들도 피해를 봄 -> 미국 주택시장 위기가 해외 금융 기관들에게도 전달
※ 정리 : 미국의 내수성장 시도 -> 주택시장 활성화 주도 -> 주택시장 버블 -> 주택시장 버블이 붕괴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모기지 채권의 부실화 -> 금융위기 -> 세계로 전파
3) 미국의 독보적 성장 그리고 달러 강세
>> 소비 성장을 위해 주택시장을 활성화 했지만, 주택 대출이 부실화 됨 -> 소비 진작 불가 -> 대규모 달러 유동성 공급 -> 달러 공급이 늘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 2010~2012년 까지 유지 -> 2012년 바닥을 치고 2013년 부터 IT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성장 발생 -> 미국이 회복하면서 유럽 국가들도 경제가 회복하기 시작 -> 전세계가 저성장, 저금리를 통해 유동성 공급을 늘려놓은 상황 -> 그런데 미국만 독보적으로 성장 -> 아무리 저금리여도 저성장 국가로 돈이 가지 않고 미국으로 유입 -> 미국 달러를 구매한 -> 미국 주식 또는 채권 구매 -> 달러 강세, 미국 주식시장 강세
>> 경기 개선이 2014년 일어남, 주식시작 회복 -> Fed는 경기 과열이 찾아올 수도 있어 -> 그동안 시행한 제로금리, 양적완화를 끝낼 필요가 생김 -> 13년 5월 천천히 기준금리 인상을 하겠다고 함 -> 14년 하반기 금융위기 이후 시행한 세 차례의 양적완화 종료 -> 18년 12월까지 아홉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 인상
>> 느리게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선진국들 중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 국가는 없었음(당시) 일본, 유럽 등등 선진국들은 양적완화, 기준금리 인하를 실시하여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 그런데도 불구하고 미국은 기준금리를 올림 -> 달러 공급을 줄이고, 금리를 인상하여 시중의 달러를 흡수하기 시작함
>> 미국의 독보적인 성장이 존재 -> 미국 투자를 위해 달러를 사기 시작함 -> Fed에서 달러를 빨아들이는데 외국인들은 달러를 구매하니 달러의 가치가 올라감(지난 수년간 달러가 강세를 보인 이유) -> '달러가 답'이라는 인식이 생김(수년간 강세를 보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처럼 보이기 때문)
2. 달러는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1) 제로 금리와 다시 시작된 양적완화
>> Fed는 기준금리를 18년 12월까지 인상했다. -> 18년 12월 당시 큰 이슈로 미국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얘기가 있었다. -> 트럼프로 Fed의 과도한 기준금리 인상이 미국 금융시장 및 미국 경제를 망치고 있다고 코멘트를 했다.
>> 미국 주식시작이 무너지기 시작함 -> Fed는 18년 12월을 마지막으로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하지 않음, 게다가 19년 미중 무역 전쟁이 치열하게 진행되던 한해였다.(무역 전쟁을 하면 서로 경기가 다운되니 더욱 더 금리인상을 하지 않은 것인가?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 무역전쟁 : A는 자동차를 잘 만들고, B는 휴대폰을 잘 만든다고 할때 서로 무역전쟁으로 관세를 메긴다면 A,B 모두 수익에 손해를 보게 될 것이고 서로의 교역량은 줄어들 것이고 그러면 A가 필요한 휴대폰을 B에서 구매할 수 없으니 자급자족 할테고, 해당 휴대폰은 품질 또는 가성비가 떨어질테니 내수 판매가 부진할 것이고, 결과적으로 A, B 모두 기업의 생산이 줄어들고, 일자리가 줄고, 소득이 위축되는 상황이 펼쳐진다. -> 교역을 통한 수요가 사라지니, 공급과잉 상태가 되고, 제품 가격은 떨어지고 -> 기업의 마진은 낮아지고 -> 소득이 감소하고 -> 다시 수요가 줄어들고 -> 마진이 낮아지고 의 반복(디플레이션)이다.
>> 19년 미중 무역전쟁으로 경기둔화 우려 -> Fed는 19년 세 차례 금리 인하/추가적 금리인하는 없다고 선을 그음 -> 20년 팬데믹 국면에 들면서 급격한 경기 둔화 우려 -> 1.5~1.75%수준의 금리를 0~0.25% 사이의 금융위기때 수준으로 인하 -> 여기에 추가적으로 20년 3월 7000억 달러(700조) 규모의 양적완화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시장이 미동도 하지 않자 1개월 만에 무제한 양적완화로 변경
>> 지난 수년간의 달러 강세의 원인 두가지 중에서 첫번째 미국의 금리인상이라는 이유가 사라짐 / 두번째는 미국의 독보적인 성장 IT산업의 발달 외에 17년 트럼프는 미국 경제를 뜨겁게 만들겠다며 본격적인 법인세 인상에 나섬 -> 보통은 경기가 좋을때 세금을 늘려 국고를 채워놓는데 반대로 감세를 진행함 -> 경기가 좋은데도 재정적자가 발생, 결과적으로 경기가 좋은데도 법인세 감세를 통해서 화로에 기름을 끼얹어주게 됨(달러 강세의 두번째 이유) -> 그러나 언젠가는 재정을 메꿔야 하는 날이 올것임 -> 그때는 달러 강세의 두번째 이유가 사라질 것.(재정 적자를 통한 경기부양은 미래의 돈을 현재로 당겨서 쓰는 것
※ 여기에 더해서 그동안 미국 경기가 좋아서인지 미국 기업들의 부채도 증가해와서, 국가의 재정적자 그리고 기업부채의 증가 이 두가지 이유로 인해 추후에 추가적인 재정지출이나, 가계부채 증가를 통한 경기 부양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즉. 앞으로도 계속해서 경기를 호황으로 이끌, 달러를 강세로 만들어줄 이유가 사라져가고 있는것이 아닌가?
2) '세계 1위 산유국'에 닥친 악재
>> 미국은 원래 원유 수입과정에서 상당한 무역 적자를 기록해왔다 -> 셰일오일 기술의 발달로 세계 제1의 산유국이 되었다.
>> 원유를 대량으로 수입할 필요가 없게 되면서 다른 나라에 달러 지출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 무역 적자국의 상황에서 벗어나게 된다 -> 오히려 다른 국가에 원유를 수출하면서 달러를 벌게 된다.
>> 미국의 원유 생산이 늘면서 전 세계적인 원유 공급 확대가 이루어짐 ->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적인 저성장 기조로 제조업 경기가 좋지 못해서 원유 수요가 많지 않음 -> 원유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됨
>> 유가 하락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산유국들은 국제 유가 하락을 위해 16년 원유 감산에 나서게 됨 -> 오히려 미국 셰일오일 기업들은 원유 생산을 늘려 시장점유율을 확대 -> 17년 사우디,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1위 산유국으로 발돋움(이 과정에서 고용의 증가, 건축 수요 증가, 임금 상승 등이 발생)
>> 코로나19 이후 원유 수요가 크게 위축 -> 국제 유가는 더욱 크게 하락 -> 원유 생산 원가에도 못 미치는 국제유가 -> 원유 기업들이 파산 위기에 처함 -> 이대로라면 코로나 이후에도 과거와 같은 전성기를 보내기 쉽지 않을 것 -> 지난 수년간 미국의 차별적인 성장과 압도적인 달러 강세를 만들어온 또 하나의 이유가 흔들림
※ 정리 : 지난 수년간 미국의 독보적 성장을 만들어온 1) 재정 지출의 과감한 확대 2)기업, 가계의 빠른 부채 증가 3) 셰일 산업의 부흥 등의 성장 요인들이 향후에도 미국의 성장을 이끌지는 의문
3) 차별적 성장 기조는 계속될 것인가?
>> 아마존, 페이스북,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등의 기업들이 차별적인 플랫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 다만 수년간 이들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상당 수준 반영되었다는 것도 염두해둬야 할 것 -> 그 동안의 달러 강세에 이런 요인들이 어느 정도는 반영되어 있을 것이다.
>> 이미 주가나 달러 가치에 미국의 성장성이 반영되어 있고, 기존 대비 재정이나 금융 그리고 에너지 산업 부분이 약해지고 있어, 지난 수년간 보여주었던 강한 성장과 대비해서 그 강도가 다소 약해질 수도 있다.
>> 미국 경제는 다른 나라들이 외환위기를 겪을 당시 1990년대에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당시에도 산업의 중심에 it 기업들이 있었고 it버블이라는 것이 생겼다. -> 2000년 it 버블 붕괴에 9.11 테러로 인해 미국 달러화는 급격한 약세로 전환됐다. -> 2004년 부터 2008년 전후까지 달러화는 10년간 약세를 보였다. -> 2007년 중국의 급격한 성장으로 달러는 지고 이제 위안화의 시대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 당시 달러 가치는 크게 하락하여 달러/원 환율은 달러당 900원 수준을 기록했다.
>> 영원한 강세도 약세도 없지만 제로금리, 앞서 말한 요인들, 독보적 성장의 지속 가능성이 낮아진 점을 종합했을 때, 지난 수년간 보였던 달러 강세를 계속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 위안화의 인기는 왜 시들해졌나
1) 왜 모두가 '위안화 투자'를 외쳤을까?
>> 5~10여 년 전 위안화가 달러를 대체할 수도 있다는 낙관론이 있던 시기(금융위기 이후 위안화 가치는 지속적인 상승 기조를 보임)
>> 중국 위안화는 2005년 7월22일부터 15년 8월 11일까지 쉴 새 없이 웬만하면 상승했다. -> 사람들이 미래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 위안화 가치가 올랐다면 무슨 통화 대비 위안화 가치가 오른다고 할까? -> 뉴스에서 하는 말들은 달러화 대비 위안화 상승을 말한다. 앞에서 말한 10년간 위안화 상승도 달러화 대비 가치를 말한 것이다.
>> 우리는 원화를 사용한다 -> 원화로 위안화를 구매한다.(대부분) -> 원화 대비 위안화 가치가 중요한데 원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변화가 거의 없었다.
※ 환율을 볼 때는 타깃이 모호해지는 경우가 생기니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히 설정하고 살펴보는 것이 올바를 것 같다.
2) 한국과 중국 간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 한국은 대충 경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음 즉. 한국이 중국에 수출을 많이 한다는 의미
>> 원화가 위안화 대비 강세라면 1위안당 200원 하던 것이 2위안당 100원 밖에 안될 것이고 중국에서 한국의 물품을 수입해올 때 1000원에 대해서 5위안만 지불하면 되던 것이 10위안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면 중국에서는 한국의 물품 대신 다른 나라의 물품을 찾아보게 될 것이다.
>> 한 국가의 통화가치 상승은 그 나라의 수출 경쟁력을 낮추고, 수입에는 도움이 된다. -> 한국은 중국에 수출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런데 위안화 대비 원화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 한국 수출에는 타격을 줄 것이다.-> 그래서 한국 원화 가치는 중국 위안화 가치와 비슷하게 움직이는 경향을 보인다.-> 위안화가 달러 대비 약세면 달러 대비 원화 가치도 약세이고, 강세이면 둘다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 최근 들어 이런 패턴이 강화되는 느낌
>> 달러가 강세라고 할 때 달러가 다른 대부분의 나라의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더라도 원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일 수 있기에 달러(외환)에 투자를 하기 전 한국 원화에 대한 분석 역시 필요
Part2 | 달러 투자 편
1. 펀디멘털이 강한 한국 원화의 매력
>> 20년 상반기 코로나 사태에 달러 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남 -> 다르게 말하면 '달러 이외의 통화들의 약세'
1) 이머징 국가들의 힘겨운 경기 부양
>> 이머징 국가들은 재정상태가 미국처럼 좋지 못함(미국은 국채를 웬만큼 발행해도 미 국채 가격이 폭락하는 일은 없다. 미국이라는 나라에 신뢰가 있기 때문에 국채를 발행해도 편안하게 물량을 소화해낸다)
>> 이머징 국가들이 경기부양을 위해 국채 발행을 늘리면 해당 국가채권이 하락하고, 국채금리가 급등하는 일이 벌어진다. -> 해당 국가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국가가 빌리는 돈인 국채의 금리가 오르면 기업이나 개인들이 자금을 빌릴때 적용된는 금리는 더 높을 것이다. -> 경기도 좋지 못한데, 금리까지 상승하게 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다.
>> 국채 발행을 통한 경기 부양은 어려워서 중앙은행이 나서서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돈을 풀게 되면 자본유출로 주가하락, 시장금리 급등이라는 의도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한다.(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다는건 통화 가치가 하락하는 일이고, 또 미국같은 신뢰가 있는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다시 경기가 반등하리라 기대하기 어려우니 당장 해당 국가 통화를 처분하고 본국 통화로 환전하여 나가기 위해 주식도 처분하고 투자도 정리하고 채권도 팔아 치울 것이다. -> 주식시장 폭락, 채권가격 하락, 외국 투자자들을 잡기 위해 더 높은 금리를 적용해주고 그러면 국채 금리는 더 튀어 오른다.)
2) IMF 사태의 아픈 기억
>> 이머징 국가들은 코로나 사태와 같은 악재에 약함, 그런 국가들의 통화 가치는 약세
>> 한국은 공식적 분류로는 이머징 국가에 속한다. 그러나 다른 이머징 국가들과 달리 펀더멘탈(성장률, 물가 상승률, 실업률)이 강하다
>> 외환위기는 글로벌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와는 다른 맥락이다 -> 외환위기는 국제통화(유로화, 엔화, 영국 파운드화, 캐나다 달러화, 호주 달러화)를 쓰지 않는 이머징 국가들이 겪는 대표적 위기다.
>> 한국은 원유 전량을 수입하는 국가 -> 원유의 결제 통화는 달러이다. -> 예비로 달러를 비축해두는 것이 필요하다(국제통화를 사용하지 않는 국가) 교역 또는 원유수입을 위해서
>> IMF 당시 자본력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해외에서 돈(달러)을 빌린다. -> 국가에 달러가 부족 현상 -> 달러 빚을 갚지 못한다고 '디폴트' 선언 (이것이 바로 외환위기) -> IMF가 한국에 달러를 빌려준다(구제금융) -> IMF가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구조조정등 여러 정책 간섭을 한다.
3) 외환위기의 발생 원인과 과정
>> 1994~1995년 일본이 엔고로 인해 한국의 수출 경쟁력은 일본 대비 상승하여 수출이 늘고 PC 붐으로 인해 반도체 및 IT 관련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 경제 호황으로 국내 금리는 높으니 비교적 금리가 낮은 해외에서 달러를 빌려오게 된다. -> 국내 금융기관들이 달러를 빌려와 원화로 환전하여 기업들에게 대출을 해준다. -> 그런데 95년 4월 '역플라자 합의'로 엔화 약세를 국제 사회로부터 용인 받으며 엔화가 약세를 보인다. 거기에 PC붐으로 인한 반도체 가격도 하락하기 시작
>> 달러 빚으로 투자를 했는데 엔화 약세,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악재가 겹침 -> 당시 주변 동남아 국가들도 상황이 좋지 못했음 ->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출 연장을 해주지 않고 갚으라고 함 -> 달러 빚을 갚기 위해 달러 수요가 늘어남 -> 달러 강세 -> 당시 한국은 "관리변동 환율제" 시행 중 -> 달러 강세를 누르기 위해 외환보유고에서 시장에 달러를 풀기 시작함(환율 방어를 위해) -> 외환보유고가 계속해서 줄어듬 -> 결국 97년 엔 약세, 수출급감, 투자 과잉(빚), 주변 아시아 국가 위기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달러 강세 요인) -> 외환보유고 결국 바닥 -> 환율 방어 X -> IMF 외환위기(달러/원 환율 하늘로 치솟음)
4) 한국 경제, 그때와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 외환위기 때와 가장 큰 차이는 한국 국채가 현재 '글로벌 안전 자산' 대접을 받는 다는 것
>> 간단하게 말해서 한국의 국가채무비율은 현재 GDP 대비 40%를 넘어서는 레벨이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상당 수준 재정 적자가 늘어난 상태이다.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은 수준(프랑스, 영국, 미국, 일본)
※ 국가채무비율 : 국가채무비율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의 비율임.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더욱 더 한국 국채가 귀한 대접을 받음. 그 이유로 한국 재정상황이 좋아진것 보다 다른 나라(유럽)들의 재정상황이 무너졌음(유럽 재정위기). 코로나19 상황에 재정이 좋지 못한 국가들은 더욱 더 큰 타격을 받게 됨
<글로벌 안전 채권이 아닌 경우>
>> 한 나라의 경기가 좋지 못함 ->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 채권등을 팔고 환전을 해서 빠져 나간다 -> 채권 가격은 하락하게 되어 채권 금리가 급등한다 -> 채권 금리가 급등하므로 해당 국가의 내수 경기는 위축되고 국가의 성장세가 더욱 무너지게 된다
<글로벌 안전 채권인 한국의 경우>
>> 경기가 좋지 못함 ->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고 나가지만 국채는 인기가 좋다 -> 원화를 가치가 크게 무너져 내리지 않는다 -> 국채 가격이 올라서 국채 금리가 하락하게 된다 -> 금리 하락은 내수 경기 위축을 제한해 준다. -> 결과적으로 내수 경기가 덜 위축되고 한국의 성장세가 크게 꺾이지 않는다. -> 한국에서의 무분별한 자금 유출이 나타나지 않는다.
5) 한국 국채의 매력 : 구조적 무역 흑자
>> 한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인 무역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99개월 무역 흑자)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해외에서 달러 유입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 달러 유입이 계속되면 달러의 공급이 많으므로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게 된다.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수출 기업에 타격이 생긴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 상황에서 각국은 자국 통화 가치를 절하하는 환율 전쟁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도 수출에 타격이 없게 하기 위해서 외환 당국이 외환시장에서 원화로 달러를 사들이면서 원화를 공급하므로서 달러/원 환율이 크게 하락하지 않도록 한다. 여기서 사들인 달러는 계속해서 정부의 재정에 쌓이게 되고 이를 외환 보유고라고 한다. 한국 외환 보유고는 현재 4000억 달러가 넘는다(세계 9위 수준)
>> 결론적으로 한국은 달러도 잘벌고 이미 벌어둔 달러도 많고 정부 부채도 상대적으로 양호하기에 한국의 채권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인기가 많다. 그래서 다른 이머징 국가들 처럼 통화 가치가 크게 흔들릴 위험이 적다.
6) 한국 국채의 매력 : 환율의 안정성
>> 터키와 같은 이머징 국가들의 채권에 투자를 할 때 꼭 봐야 할 것은 높은 금리와 크게 변동하는 환율
예를 들어서 금리가 5%인 미국채권 100달러(1달러/1000원)를 구매했고 만기가 되어 105달러를 받았다. 그런데 만기 시점에 달러/원 환율이 내가 미국채권을 구매 했을 때 보다 5% 하락했다면 105달러의 가치가 한국 돈으로 99,750원이 된다. 그러므로 채권 투자 시 금리와 환율의 변동폭을 살펴봐야 한다.
>> 카자흐스탄은 달러 환율을 150텡케로 고정해뒀다 -> Fed가 금리인상을 내비침 -> 사람들이 150텡케로 달러를 사들이려고 함 -> 달러의 가치는 상승할 것이나 텡케의 가치는 하락 -> 카자흐스탄 정부는 외환 보유고에서 달러를 매도하여 환율을 유지해봤자 외환보유고가 바닥이 나면 외환위기가 오는 뻔한 결말이므로 하루아침에 20% 가까이 텡케화 가치를 낮춰버림 -> 달러당 텡케 가격이 급상승했으므로 텡케로 달러를 구매하는 움직임이 사그러들 것임(당분간) -> 추후에 미국 달러의 가치는 계속 상승하자 카자흐스탄 당국은 변동 환율제로 변경(정부가 개입하지 않음) -> 달러/텡케 환율은 급상승 -> 카자흐스탄 채권에 투자한 외국인들의 수익이 폭락 -> 중장기적으로 자국 통화 가치를 마구 절하하는 국가의 국채를 외국인들이 사지 않게됨
>> 한국은 금융위기 이후 환율 변동이 크지 않았다. 달러 초강세 국면에서도 원화 마구잡이 원화 약세를 보이지 않음 -> 한국 국채에 대한 안정적인 수요가 생겨 난 이후, 한국 원화는 지속적인 안정성을 보여왔다. -> 결과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에 도움
>> 노령화, 저금리 시대 -> 연금의 중요성이 커지고, 연금 규모가 전세계적으로 증가 -> 금유위기 이후 안정적이라고 생각했던 모기지 채권 붕괴, 유럽 재정위기 이후 유럽 주요국가들의 채권도 흔들리기 시작 -> 한국 채권이 더욱 더 인기를 얻음(한국 경제 및 원화 가치의 안정성 그리고 전세계적인 연금의 증가)
>> 정리하자면 지난 몇년간은 글로벌 달러 가치가 일방적인 강세를 보였지만, 향후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지기는 어렵고, 반대로 원화의 가치는 과거보다 더욱 안정적이므로 환차익을 통한 이익을 얻기에는 어려워짐
2. '달러 스마일'로 보는 달러의 미래
>> 달러 초강세가 제한될 것으로 보임 그럼에도 환율은 귀신도 모른다. 그러니 달러를 사도 된다. 달러는 '달러 스마일'이라는 독특한 특성을 가진다.
1) 9.11 테러 이후 늘어난 달러 유동성
>> '달러 스마일'은 달러가 '실실 쪼갠다'는 의미이다.
달러가 실실 조개기 시작하면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9.11테러 이후 미국은 경기부양을 위해 두가지 정책을 실행했다. 재정 정책(미국 정부가 시행하는 감세 정책 등), 통화 정책(미국 중앙은행인 Fed가 시행하는 금리인하 등)을 시행하고 이후 달러화는 약세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한국의 부동산 시장도 이때부터 본격적인 상승가도를 준비하게 됨.
>> 달러 공급이 늘어서 달러 구하기가 쉽고 금리도 낮다. -> 달러 빚이 무섭긴 하지만 앞으로 달러가 더 약세를 보일것으로 추측되니까. 외국투자자들이 미국에서 돈을 빌리려고 한다. -> 내가 1달러에 1,000원씩 저금리에 대출을 받았고 대출을 받은 시점 이후로 달러가 더욱 약세를 보인다면 나는 추후에 1달러에 500원으로 갚을수 있는 대박 로직이 탄생한다. -> 실제로 너도나도 이런 로직을 이용하게 되면서 미국에서 뿌리는 돈이 한국을 비롯한 여러 이머징 국가로 흘러들어가게 된다. -> 전 세계적으로 자산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결과를 보인다.
2) '달러 스마일'의 진짜 의미
>> 낮은 금리에 너무 많은 돈이 풀리면서 미국은 부동산 버블이 심해지고, 신흥국의 자산시장고 뜨겁게 달아오른다.
>> Fed는 2004년부터 1%까지 낮추었던 기준금리를 2006년 6월 5.25%까지 인상했다. 바로 위에서 말한 대박 로직의 반대이다. -> 투자라는 것은 내가 산 것을 뒤에서 누가 더 비싸게 사줘야 하는데, 시장 유동성을 빨아들이니 내 뒤의 투자가 제한되고 거기에 버블까지 함께 붕괴가 되면서 큰폭의 하락이 발생한다. -> 달러 대출을 해준 채권자들도 대출을 연장해주지 않고 빨리 갚으라고 압박을 할 것이다. -> 빚을 받아서 투자한 사람은 헐값에 자산을 매도하고 매도한 원화를 다시 달러로 환전하려고 하는데 본인과 비슷한 사람들이 많아 달러 가치까지 상승하게 되서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된다.(97년 외환위기, 08년 금융위기 환율 상승이 이와 같은 원인이다.)
>> 자산 버블은 특히나 위험한다. 자산 버블 국면에서는 사람들이 빚까지 받아서 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비싼 자산을 사들이게 되는데 이 때 자산 버블이 붕괴되면 ... 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줄 수 있다. 그 예로 일본의 '잃어버린 25년'이 대표적이다.
>> 정리하면, 9.11테러 이후 달러 공급이 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환율이 하락하게 된다. 그렇지만 자산 버블이 터지고 위가가 오면 너도나도 달러를 구하고자 하고, 이로 인해 달러의 가치가 급상승하게 된다. 이렇게 환율이 하늘로 날아갈 때를 우리는 '글로벌 금융위기'라고 기억하고 있다.
>> '달러 스마일'은 기분 좋은 미소가 아니라 '썩소'를 의미한다. 간단히 '달러 스마일'은 자산시장이 붕괴될 때나 불황이 찾아올 때 달러 가치가 크게 튀어 오르는 특성을 의미한다. 08년 금융위기, 11년 유럽 재정위기, 15년 중국 부채위기, 이번 코로나19 사태 때 달러 환율이 크게 튀어 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 하방을 방어해주는 자산, 달러
>> 그래서 달러를 사라는 것인가? 말라는 것인가? -> 저자의 답변은 사라는 것이다. 글로벌 안전자산의 하나이고, 다른 자산들이 무너져 내릴 때도 혼자 가치가 오르는 자산이다. 달러의 가치가 20%오른다고 보면 다른 자산들은 20%하락한다고 보면 된다. 이래서 불황을 대비하는 자산이라고 한다.
>> 보통 기사들을 보면 "주가 폭락, 환율 급등"이런식의 기사가 많이 나온다. 앞서 배우기로는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 기업들이 이익을 보니까. 코스피의 상승을 이끌어야 할 것 같은데 왜 반대로 움직이는지 의문이 든다. 한국 주식시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 및 매도가 미치는 영향이 매우 강해서 그렇다.
>> 안전 자산의 특성상 큰 금액을 한번에 구매해서는 안된다. 주식시장을 보면 상승이나 안정기는 길고 완만하지만, 하락장은 자주 나타나지 않고 한번 찾아올때 시장을 크게 흔들어 놓는 경향이 있다. 그때만 기다리고서 안전자산에 크게 배팅하는건 바람직하지 않고 달러는 다른 자산이 무너질때 가치를 발하는 자산이므로 언제 위기가 찾아올지 모르니 보험비를 매날 납부하는 것처럼 위기가 올 때를 대비하며 조금씩 사 모으게 된다면 최근 코로나 사태처럼 다른 자산들 가격이 하락할 때, 그만큼 손해를 방어해줄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른 자산에 위기가 와서 달러의 가치가 상승했을 때 일부분 매도하고, Fed의 유동성 공급으로 달러의 가치가 약세일 때 다시 달러를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렇게 하려면 달러를 조금씩 계속 사 모아야 한다.
>> 예전처럼 개인이 환율을 미리 예측해서 달러를 사고파는 것을 통해서 차익을 얻기는 성공 가능성이 낮다. 달러 강세가 예전처럼 강하지는 않을 것 같고 원화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거기에 환율을 예측하는 건 귀신도 모른다고 한다.
3. 위기는 다시 찾아올까?
>> 한국의 경우 97년 IMF 외환위기,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년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경기 둔화가 있었고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국가의 경우 87년 미국의 블랙 먼데이, 70년 석유 파동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60년 베트남전 불황 등이 있다.
1) 위기는 늘 반복된다.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가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상당 기간 저금리를 유지(제로금리, 마이너스 금리, 무제한 양적완화) -> 시중에 돈이 넘치고, 돈의 값인 금리가 내려감 -> 저금리가 지속될거라는 기대도가 커지니 돈을 빌려 부동산이나 주식 등의 자산을 사는 것이 많아짐 -> 미국의 기업 및 가계 부채는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크게 증가함, 전세계의 부채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남 ->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라는 강한 경제적 충격이 20년 3월 20일 격렬하게 금융시장을 흔듬(부채위기로 인한 상당수 경제 주체의 디폴트 리스크까지 반영)
>> 10년, 20년 내에 위기가 다시 올까? 그 순간을 알 수 없기에 그 순간이 찾아왔을 때 달러의 스마일을 우리가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달러를 조금씩 사들이면서 준비해야 함
2) 한국,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라
>> 앞으로 한국은 괜찮은가? 한국 국채가 최근 귀하신 대접을 받기에 위기가 오더라도 어느정도 내성이 있지만,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을 생각해보면 항상 잘나갈 수 없다는 점, 한국 국채가 귀한 대접을 받지만 언제나 그럴 수 없다는 점이 불안요인이다.
>> 13년 하반기 이후 부동산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인구 감소로 인한 위기론은 현재는 힘을 잃은 모습
>>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음. 젊은 층이 노년층을 감당하지 못하면 국가가 나서서 대신 해주는 것이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인데 미래 재원에 대한 이슈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음, 또 노령화 사회가 되면 다른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건전한 현재의 재정 역시 생각보다 빠르게 악화될 수도 있음
>> 현재는 구조적 무역 흑자국으로 반도체, 자동차 등에서 수출이 잘되고 있으나, 언제든 마켓쉐어를 잃어버릴 수 있음. 글로벌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 되면 제조업 자체의 전체 파이가 줄어들 수도 있음 그 결과 구조적 무역 흑자국에서 벗어날 수 있음
(현재 위기 : 제조업 생성성 둔화, 수출파이 축소, 저임금 생산 국가들의 약진)
>> 정리하면 상대적으로 건전한 재정, 구조적 무역 흑자, 충분한 외환 보유고라는 요인은 영원히 지속될 수 있는게 아님 즉. 상황이 악화되면 한국 국채는 더 이상 귀하신 몸이 아님. 이럴 때를 대비해 달러가 필요함
>> 저자는 최악의 상황으로 한국 국채 시장의 안정성이 훼손되는 경우 외국인들이 이탈하고 주가가 급락하고, 채권가격이 하락하게 되는데 여기서 국채금리의 급등을 두렵다고 얘기한다. 국채금리가 급등하면 시장금리도 급등하게 되고 기업 대출뿐 아니라 가게 대출에 적용되는 금리도 상승하게 된다. 경기 둔화로 소득은 줄고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현재 1800조원인 가계 부채가 더욱 부담이 될 것이다. 또한 금리 상승은 부동산 시장에도 큰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3) 한국의 위기는 일본의 위기와 다르다.
>> 일본은 국제통화인 엔화를 사용하는 국가이다. 90년대 부동산 버블 붕괴 이후로 제로금리를 일찍 도입했고 저금리의 장기화로 일본 내 투자보다 해외 투자에 대한 수요가 크다? -> 이로 인해서 '엔화 약세 & 투자 대상 국가 통화 강세'가 나타난다. -> 여기서 일본경제가 어려워지면 일본의 금융기관 및 투자자들은 해외 자산을 매각해서 엔화로 바꾸게 된다 -> 그럼 '엔화 강세 & 투자 대상 국가 통화 약세' 현상이 나타난다.
즉. 일본 경제가 어려울 때 오히려 엔화는 강세를 보인다. 이머징 국가들의 양상과는 다른 모습
이렇게 엔화는 경제가 어려울 때 강세를 보여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전자산으로 취급을 받는다.
>> 일본은 저금리 상황에서 엔화가 해외 투자로 많이 나갔다. 따라서 해외로부터 받을 자금이 순수하게 가장 많다.(순채권 : 받을 돈에서 갚을 돈을 빼고 남은 돈)
>> 일본은 지난 25년간 디플레이션을 겪었다. 이른바 '잃어버린 25년'
※ 디플레이션 : "경기 위축으로 수요가 감소 -> 수요 감소로 물건 가격 하락 -> 매출 감소로 고용감소 -> 소득 감소로 수요 감소"의 반복
>> 20년 초 아르헨티나의 경우 극단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이 시달렸다. 왜 일본은 디플레이션인데 이머징 국가인 아르헨티나는 인플레이션을 보이는가? 원인은 위기 상황에 이머징 국가의 통화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 때문이다. 통화 가치 하락으로 수입 물품의 가격을 크게 상승 시켜 인플레이션의 파고에 휩쓸리게 된다.
>> 이머징 국가들은 경기 침체기에 통화 가치의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현상을 겪는다. 그래서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낮추고 돈을 풀게 되면 돈의 가치는 더욱 더 떨어지고 물건의 가격은 더욱 올라갈 것이다. 그래서 마땅한 대책을 세우기가 어렵다. 그래서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인상하여 자금을 빨아들여 인플레이션을 억제한다. 미국과 같은 국제통화를 쓰는 선진국들은 양적완화와 같은 유동성 공급이 가능하지만 이머징 국가들은 그럴 수 없다.
>> 한국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중에서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더 커 보인다. "한국 국채가 귀한 몸 대접을 받아서 원화가 안정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 투자자들이 주식과 채권 분산에는 익숙하지만 이 둘은 모두 원화 자산이다. 위기가 오면 채권도 가격 하락에 휩쓸릴 수 있다. 그래서 달러를 조금씩 위기가 오는 그 순간까지 계속 조금씩 구매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환차익에 배팅하는 것은 아님
4. 달러 패권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
>> 미국도 부채, 중국의 상승을 생각하면 먼 미래에는 달러의 가치도 흔들릴 수 있지만 그동안 달러에 도전했던 사례들을 보면 여전히 미래에도 달러가 패권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다른나라 대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 달러에 대한 의구심이 줄어들었다. 달러가 무너지고 패권이 사라지려면 달러의 대안이 있어야 그런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1) 중동 산유국의 도전(1970년대)
>> 1960년대 베트남전 패배후 미국 경제는 전쟁비용, 무역 적자 등으로 경기침체 -> 경기부양을 위해 금본위체 제도를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폐지하고 달러가 크게 풀려나옴 -> 달러가 약세를 보임
>> 1970년대 중동전쟁 이후 OPEC에서는 원유의 수출을 중단함 -> 원유공급이 축소되어 원유 가격이 크게 상승 -> 1970년대 후반 배럴당 40달러로 원유대비 달러 가치가 크게 하락함(원유는 달러로만 구매 가능) -> 투자자들은 달러보다 원유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원유를 사는 것을 선호(유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고, 달러의 가치는 계속해서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 1980년 Fed "폴 볼커" 의장은 금리를 20%까지 올려 시중 달러를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 석유파동과 20% 금리시대로 인해 미국은 당시 실업률10%를 넘었고 심각한 불황에 빠졌다. -> 높은 금리로 인해 달러의 가치는 크게 상승했고, 미국 경제의 불황으로 원유 수요가 줄어 원유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986년 배럴당 10달러 수준 -> 현재 사우디의 신용등급 하락, 재정 부담의 이중고를 보면 달러 패권에 도전한 대가가 상당히 혹독했음을 상기시켜준다.
2) 엔화의 부상(1980년대)
>> 1980년대 "폴 포커" Fed의장의 긴축 정책으로 달러화가 초강세 -> 다른 나라 통화가 약세 -> 일본이 달러 대비 엔화 약세를 이용하여 자동차 등의 수출을 크게 늘렸다.(미국 상대) -> 높은 금리와 석유 파동을 막 벗어난 미국은 국내 제조업을 일본이 잠식하고 있으니 짜증이 날 수 밖에 없음 -> 1985년 9월 엔화의 두배 절상을 강요하는 플라자 합의를 단행하게 된다. -> 1995년 4월 역플라자 합의 전까지 국제사회에서 약 10년 동안 엔 강세를 만났다.
>> 과격한 엔 강세로 일본의 수출 경기는 둔화될 수 밖에 없었다. -> 국가는 내수와 수출로 성장하는데 일본은 수출 성장이 가로막히면서 내수에 초점을 맞췄다. -> 기준금리 인하, 부동산 규제 완화, 엔 강세로 인한 수입 물품의 가격 하락, 1980년대 중반 배럴당 10달러의 원유가격 안정 -> 일본이 물가 상승 걱정없이 편안하게 금리 인하 등의 경기 부양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됨 -> 내수 경기 촉진 정책, 금리 인하,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일본 경제는 버블 경제로 넘어가게 된다. 1980년대 엄청난 전성기를 보내게 된다. -> 일본 경제가 미국을 이길 것이라는 기대, 엔화가 상당한 지위를 얻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했다. -> 그러나 과열을 잠재우기 위한 금리 인상 등의 과정에서 버블이 터지게 된다. -> 그 결과 2013년 아베노믹스 시작 이후 20년 상반기 현재까지도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
3) 유로화의 탄생(2000년대)
>> 1999년 말 ~ 2000년 초 출범한 유로화는 유로존 국가들을 하나의 블록으로 결집했다. 2001년 당시 9.11테러, 아프가니스탄 전쟁, 2차 걸프전 등으로 심각한 재정적자 및 경기 침체를 겪던 미국의 달러화는 일방적인 약세를 보였다. -> 유로화가 달러 대비 강세 기조를 나타냄
>> 유로화를 사용하게 되면서 경제력이 독일 등에 비해 약한 나라인 그리스 등의 나라들도 독일과 같은 낮은 금리에 돈을 빌려올 수 있게 된다. -> 그리스와 같은 나라들은 낮은 금리에 빌린 돈으로 재정 지출을 하고 경제 성장을 일구어나갔다. -> 그 결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더욱더 강한 경기 부양이 필요 했기에 재정 적자는 감당할 수 없는 정도로 불어났다. -> 그리스는 결국 디폴트를 선언하게 된다. -> 그리스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에도 번지면서 그리스 재정위기가 유로존 전체 위기로 퍼져나갔다. -> 현재 여전히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의 재정 상황은 악화 일로에 있다. 유럽중앙은행에서 유로화를 찍어 공급해주지 않으면 상당한 위기를 겪을 정도의 상황에 처해 있다.
4) 위안화의 도전(2000년대)
>> 08년 금융위기 이전에는 중국 경제가 매년 10% 성장을 해서 미국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보는 전문가들도 많았다.
>> 중국은 05년 7월 22일에 관리변동 환율제를 도입하여 완만한 위안화 절상 기조로 전환을 했다. 05년 7월 22일 달러당 8.2 위안으로 14~15년 달러당 6위안 초반 수준으로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했다. 10년간 위안화가 절상됐다.
>> 위안화의 점진적 절상은 위안화 기축 통화론에 힘을 실어주기위함이다.
>> 14년 하반기 미국은 금리 인상을 준비하게 된다. -> 시중 달러 공급의 두려움으로 달러 강세 기조가 나타난다. -> 일본, 유로존은 경기 침체에서 나오지 못해 13년, 15년 양적완화를 도입한다. 반면 달러 공급은 줄면서 달러 대비 엔화와 유로화는 상당한 약세를 보인다. -> 중국은 달러/위안 환율을 점진적으로 낮추면서 기축 통화 지위를 얻으려 했지만 엔화, 유로화 대비 강세인 달러보다 위안화를 강세로 만드는 것은 엔화, 유로화 대비 위안화의 초강세를 의미했다. 그렇게 되면 중국의 수출 경쟁력은 크게 악화된다. -> 15년 8월 11일 중국도 이를 견디지 못하고 달러/위안 환율을 큰 폭으로 올려버린다.(위안화 절하)
>> 중국은 내수보다 수출 성장에 의존하는 바가 큰 국가이다.
>> 그동안 산유국의 원유 패권, 엔화, 유로화, 위안화가 미 달러화의 패권에 도전했다. 현재는 이들 국가들이 자국 통화 가치를 낮춰서 수출을 늘리려는 '환율 전쟁'을 벌이고 있어서 외국 투자자들이 보기에 자국 통화의 가치를 의도적으로 낮추는 통화에 대한 투자 메리트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상황은 달러 패권의 도전자로 보기 어렵게 한다.
5) 지금, 달러 투자가 갖는 의미
>> 달러를 사들이는 것은 내 포트폴리오에 최종 수비수를 세우는 전략이다. 궁극적인 달러의 패권이 사라지지 않는 한, 이런 전략은 상당 기간 유효할 것이다.
Part3 초저금리의 장기화, '황금의 시대'가 돌아왔다.
1. 금은 안전 자산인가?
>> 금은 안전 자산이 아니다. 주식시장이 무너질 때 같이 무너져버린다면 안전 자산이라고 하기 어려울 것
1) 안전 자산이 주식시장처럼 요동친다?
>> 16년 1월 중국은 위안화 평가절하 압력 및 대규모 자본 유출, 일본과 유럽은 마이너스 금리의 부작용, 이머징 국가들은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락으로 세계 경제가 '퍼펙트 스톰'을 맞았던 때이다. -> 금이 안전자산이라면 금 가격은 크게 올라야할 것이다. -> 그렇지 않음 -> 금은 안전자산이 아니다.
>> 08년 9월 15일 리먼 브라더스라는 세계 4위 투자은행이 파산하면서 금융위기가 촉발 -> 불안감이 다른 은행으로 번짐 -> 금융은 신뢰인데 불안감으로 돈이 돌지 못하고 돈을 갚지 못해 도산하는 기업들이 증가, 경기 위축이 빨라져 주식시장도 크게 흔들림 -> 이 때 금 가격도 큰 폭으로 하락 -> 금은 안전 자산이 아님
>> 20년 3월 코로나 이전 금융시장은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었고, 19년 하반기 Fed의 보험적 금리 인하까지 겹치면서 저금리 장기화의 기대감이 있었다. -> 저금리가 장기화 된다면 투자하기가 좋음 ->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상황이 발생 -> 자산 가격은 높은데 글로벌 경기는 예상하지 못한 수준으로 크게 위축 -> 코로나 이전 상황에서는 현금이 필요할 때 언제든 제값을 받고 자산을 처분해서 현금 확보가 가능하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손해를 보고 자산을 매각할 수 밖에 없다. ->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은 처음 겪어보는 상황이고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고, 장기화 된다면 현금이 향후에는 더욱 더 필요할테니 자산을 매각해서 현금을 많이 확보하려고 할테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현금을 나와 같이 필요로 할테니 자산을 매각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지금 당장 최대한으로 자산을 매각하려고 할 것이다. -> 그 결과 자산시장에는 우량주, 금, 한국 국채, 미국 국채 가릴 것 없이 '패닉 셀링'이 나왔다. -> 금 가격도 역시 무너져 내림
>> 모든 자산들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금도 무너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안전자산이라도 모두가 무너지는 상황에서는 힘든거 아닌가? -> 아니다. 달러와 같은 궁극의 안전자산이 존재한다.
2) 궁극의 안전 자산, 달러
>> 코로나19 위기에서 금 가격이 급락할 때 달러 가치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금융위기때도 마찬가지였다.
>> 경기 침체기에 주식시장과 같이 하락하거나, 주식시장이 달려가는 과열 국면에서 함께 달려가는 그림이 종종 나타나는 자산을 안전자산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2. 유가 전쟁으로 보는 '원자재 금'의 특성
>> 금은 세가지 특성이 있다. "원자재로서의 특성", "귀금속으로서의 특성", "화폐로서의 특성을 갖는다."
1) 유가와 금값의 상관관계
>> 대체 투자 자산의 대표격으로 '원자재'가 있다. 원자재는 원유나 금, 농산물 투자를 말한다. 01년 중국이 WTO에 가입하면서 제조업 수출의 길을 열었다.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제조업 제품들을 만들어 전세계에 공급했고 제품 가격이 저렴해진다는 얘기는 전 세계적으로 해당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는 얘기이다. -> 그렇다면 수요가 늘어나면 더 많은 물건을 생산해야 하니..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국가들은 세계의 공장이 되어서 제품 생산에 열을 올리게 된다. -> 원유, 구리, 철, 주석 등 다양한 원자재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해당 원자재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당시 국제유가도 150달러까지 뛰어오르고 금 가격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 금과 원유 가격은 상당히 비슷하게 움직인다. -> '금은 원자재로서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사실상 원자재에 투자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향후 원자재 시장이 어떻게 바뀔지 예상할 수 있다면 금에 투자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음' -> 원자재 모두를 살펴볼 수는 없으니 원자재의 대표격인 원유를 살펴보고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금에 대한 투자 결정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이 논리가 맞건 틀리건 원유시장에 대해서도 살펴볼 필요가 있음) -> 정리하면 '금은 원자재다 -> 원자재 중 대표는 원유다' -> 원유를 통해서 금을 생각한다.
2) 원자재시장이 가진 태생적 문제
- 1980년대 중반의 원유 가격 급락기 = A
- 2008년 당시의 원유 가격 급락 = B
- 2014~2016년 동안 나타났던 원유 가격 급락 = C
>> A, C는 하락의 성격이 비슷하다. B의 하락은 원유 수요 급감으로 인한 하락이다. A, C는 원유 공급의 문제로 인해서 나타난 유가 급락이다. 둘의 그룹의 차이는 이후의 유가 흐름이 다르다는 것이다.
<B>
>> 중국을 중심으로 한 이머징 국가들의 투자 및 원자재 수요 증가로 국제유가는 석유 파동 당시보다 높은 역사적 고점을 넘어 고공행진을 하다 08년 여름 글로벌 금융위기를 만남. 금융위기는 서로가 믿지 못해 돈을 빌려주지 않는 현상
>> 금융위기로 인한 신용 경색은 실물 경기도 빠르게 위축시켰다. 그로 인해 소비 수요도 급감한다. 결과적으로 국제유가는 하늘에 있는데 소비가 위축되면서 제조 공급이 필요 없어지고 원유 수요도 감소한다.
>> Fed가 양적완화를 실시한 결과 경기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중국 역시 미국과 보조를 맞춰서 경기 부양에 나서게 되고, 공장 설비 등의 제조업 투자를 늘리면서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수요도 크게 늘었다. 국제유가도 빠른 반등세를 보였다.
>> 수요의 문제는 자금 공급으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A와 C 같은 공급에 발생하는 문제는 B와 같은 경우보다 해결이 훨씬 복잡하다.
3) 원유시장을 둘러싼 산유국들 간의 전쟁
<A>
>> 1980년대에 노르웨이, 멕시코, 소련이 원유 공급의 시장에 진입했다. 후발 주자들은 가격을 낮추어 시장에 침투하기 시작했다.
>> 원유 공급이 늘어나 가격이 하락하자, 사우디는 원유 가격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원유 공급을 줄여 나갔다. 그런데 다른 국가들의 공급이 늘자 가격은 보합세를 보였다. 공급을 줄이면 시장 점유율이 낮아진다. 그래서 1985년 12월 사우디는 저가 유전국들과 공급 경쟁에 뛰어들 것을 선언하고 원유 증산을 결정한다.
>> 사우디마저 증산을 하기 시작하니 1982년 배렬당 30달러 수준에서 1986년 3월 배럴당 10달러가 된다. 이런 상황에서 모두가 함께 감산을 해야 원유 가격 하락을 방어 할 수 있는데 모든 나라가 뜻을 모으기는 어렵다. 그러나 당시 국제유가가 빠르게 하락하자 감산 공조에 대한 협의 후 실제 감산에 돌입한다. 감산이 진행됐지만 이미 원유 공급 과잉 상황으로 큰 폭으로 반등하지는 못했고 장기 저유가에 들어섰다. 그러다 2000년대 들어서 빠른 반등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 1990년대에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소련은 붕괴되고 러시아는 98년 하반기에 모라토리엄 선언, 멕시코는 95년 외환위기를 맞는 등의 산유국들의 위기가 있었다.
<C>
>> C의 경우에는 러시아, 미국 셰일 기업 들이 원유 생산을 늘렸다. 05년에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늘어나서 원유 공급이 늘어 국제유가는 하락 압력을 크게 받았다. 14년 하반기 사우디도 본격적인 증산 경쟁에 돌입하면서 러시아, 사우디, 미국 셰일 기업의 주도로 원유 공급 과잉의 시대를 열게 된다. 당시 배럴당 100달러에서 16년 2월 배럴당 26달러까지 추락했다.
>> 16년 2월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OPEC 국가들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Non-OPEC 산유국들이 감산 공조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 그 결과 16년 하반기부터 감산에 돌입하게 된다. 이때 두 그룹을 합쳐서 OPEC+라고 지칭한다.
>> 증산 경쟁이 끝났지만 원유 재고로 인해 국제유가는 또 다시 장기 저유가 기조에 돌입하게 된다. 그리고 최근까지 이어져 왔다.
4) 공급 과잉과 수요 위축이 가져온 카오스
>>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국제유가의 하락은 공급과잉, 금융시장 붕괴로 인한 수요 위축이 동시에 찾아왔다. OPEC+에서 감산을 통해 가격하락을 방지하면 미국 셰일 기업들만 이익을 보는 상황이였고, 트럼프 대통령은 '노드스트림'반대한다. 좋은 미국산 에너지 사용하라는 얘기를 하고 다녔다. 이는 가격 하락을 지켜주고 있는 OPEC+의 러시아를 자극했다. 러시아가 OPEC+ 감산 공조를 깨면서 사우디도 연달아 증산 선언을 하게 된다. 여기에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수요 감소까지 이어지면서 유가는 큰 하락을 보이게 된다.
>> 지금의 공급 과잉 이슈는 쉽게 풀리기 어려울 듯 하다. (장기 저유가의 개연성이 높아지고 코로나로 인해 소득이 줄어든 기업들의 부채 문제와 공급 과잉)
>> 원유에만 해당 되는 얘기가 될 수 있지만... 다른 원자재들도 향후 상당 기간 어려운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구리 가격에 대해서 한 번 찾아봤는데... 책에서는 어려운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했지만 아래 차트를 보면 코로나 이후 엄청나게 올랐다.)
5) 원자재로서의 금이 가진 투자 매력은?
>> 금 가격이 원자재로서의 특성으로 결정 된다면 원자재의 대표인 원유나 구리 가격과 연관성이 높을 것이다. -> 그런데 현재까지 상황은 향후 원유나 구리 가격 전망이 밝지 않다는 것이다. -> 향후 금 가격도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 2018년 이후 원유와 금 가격의 차트를 함께 보면 큰 흐름은 비슷해 보이고, 실제 비슷한 움직임을 보인 경우도 많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사뭇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19년~) 특히 원유 가격이 무너지는 순간에 금 가격이 상당히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원유 가격을 보고 즉. 원자재 특성을 고려해 금 투자를 망설였다면 돈을 벌 기회를 잃었을 것
>> 금에는 원자재로서의 성격도 있지만 다른 성격들이 금 가격에 더 큰 영향을 준다.
6) 귀금속으로서의 금
>> 귀금속으로서의 금의 특성이 금 가격에 영향을 크게 주는 것을 적어도 저자의 경험으로 본 적은 없다고 한다. 중국이나 인도 사람들이 금을 선호하는데 이들이 금을 사는 시즌에 금 가격이 특히 많이 오른다는 얘기도 있지만 이런 얘기가 금 가격을 주도하지는 못했다.
>> 귀금속으로서 가치가 금 가격에 영향을 크게 주지 못한다는 근거로 은 가격 차트와 비교해 보면 과거에는 은, 금 가격이 비슷한 양상을 보였지만 최근엔 가격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이런 차이를 만들어내는 가장 큰 요인은 당연히 은이 갖지 못한 금만의 특성, 즉. 실물 화폐로서의 특성에서 찾아야 할 듯합니다. (과거에는 은도 은본위제라는 제도도 있어 은도 화폐로서의 기능을 했었지만 금에 밀려 화폐로서의 기능을 박탈 당함)
---내용 추가 필요 ---
질문 >>>>>>>>>>>>
1. 시중금리(은행 대출 금리)와 국채 금리는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고 받는건가..
2. 시중금리 하락이 무조건 좋은건가?
3. 개인이 채권을 구매하는 방법 > 신한금투에서 알아보기.
4. 엔화는 경기가 어려울 수록 강세인데... 미국은 어떤가? 세계 경제가 불황이면 미국 달러의 가치는? 미국 경제가 안좋으면 달러의 가치는?
'개인 >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으름도 습관이다. (0) | 2021.03.31 |
---|---|
데일카네기 - 자기관리론 (0) | 2021.01.25 |
타이탄의 도구들 요약(feat.링크) (0) | 2020.08.06 |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제조업의 시대 (0) | 2020.08.04 |
국가란 무엇인가 - 유시민 (0) | 2020.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