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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역사 - 유시민 본문
헤로도토스 [최초의 역사가라고 한다]
1. 당시 아테네 시민들은 그리스와 페르시아를 세계의 전부라고 생각했다.
...이를 보면 아테네 사람들은 어쩌면 무지 했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무지한 것이라 생각도 들었지만, 반면에 그들은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것을 보면 그리스 사람들 처럼 그들만의 위대한 문화를 발전시킨 아름다운 민족들도 없었지 않나 생각이 든다.
2.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는 미래에도 반복해서 나타날 행동 패턴과 사회 현상에 주목함으로써 인간의 본성 가운데 역사의 시간이 바꾼 것과 바꾸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게 만든다.
3. 또 한번 대규모 문명 충돌이 벌어진다면 그 결말은 사피엔스를 포함한 지구 생태계의 완전한 절멸이 될지도 모른다. 이런 이야기를 유추해 낼 수 있기에 오늘도 누군가는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의 책을 읽는 것이리라.
4. 기천체 사마천[사기]에서 나온 독창적인 서술 형식.
제 3장 역사가 아닌 인류사
1. 이븐할둔- 최초의 인류사.
2. 무함마드의 말을 옮긴게 [하디스] 무함마드가 알라말을 전한게 [코란] 그걸 권력과 합쳐서 제정사회처럼 할려고 옮긴 규범이 [순나] 무함마드처럼 수십억 무슬림의 일상생활과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셈인데 이런 일을 한 사람은 오직 그 한사람 무함마드 밖에 없다.
3. 오스만제국[1299, 1922멸망] 1차 세계대전으로 멸망하기 이전 500년간 이슬람 문화를 지배 , 이슬람 문화를 지배한건 [투르그족, 아랍인들]
4. 랑케 : 흔히들 과거를 평가하고 미래에 대비하도록 사람들을 이깨우는 것이 역사 서술의 과업이라고 하지만 이 책은 단지 과거를 '있었던 그대로'보이려 할 뿐이다.
> 유시민 : 우리는 몸담고 사는 현재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인지하지 못한다. 주민이 몇 마명 정도인 도시 하나도 거기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을 다 파악하기란 불가능하다
마르크스
그의 사상과 이론은 다른 훌륭한 사상과 이론 들이 그런 것처럼 귀중한 진리를 밝혔지만 심각한 오류도 안고 있었다.
유물사관을 떠받치는 철학은 유물론, 인식의 방법론은 변증법이다 유물론은 물질세계가 인간의 관념과 상관없이 존재한다고 보는 철학이다.
유물론에 따르면 물질이 먼저고 인간 정신과 의식은 나중이다 . 달리 말하면, 의식은 물질의 산물이다. 인류가 지금까지 발견한 과학적 지식은 이 관점이 옳다는 것을 분명하게 입증한다.
헤겔
헤겔은 세계의 역사를'절대이성'또는 '세계정신'이 스스로를 실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세계 정신은 자유의 실현을 위해 인간을 도구로 삼는다. 인간 스스로는 자신이 세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으로 행동한다고 믿지만 사실은 필연적인 역사의 과정에 들러리를 설 뿐이다. 개인은 주어진 역할을 마치면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며 세계정신은 살아서 계속 전진한다. 이것이 '이성'의 간지라는 것이다.
인류역사에서 생산력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모든 사회에는 그 사회의 생산력 발전 수준에 맞는 생산관계가 형성된다. 아프리카시대에 생산력이 빈약했기에 인간은 하루하루 생존을도모하는데 모든 에너지를 쏟았다. 이렇게 생산력 수준에 맞는 생산관계와 사회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이해한다..
노예
생산 기술이 계속 발전하면서 노예제는 생산력 발전을 가로막는 족쇄가 되었다. 정복 전쟁을 무한정 계속할 수 없었기에 노예의 신규 공급이 어려워졌고 기존의 노예들은 열심히 일할 동기가 없었을 뿐 아니라 왕왕 반란까지 일으켰다.
노예제의 붕괴와 새로운 생산관계의 출현은 필연적이었다.
봉건제 생산관계도 결국 생산력 발전의 족쇄 수공업과 상업이 발전하면서
결정적으로 산업혁명 이후 생산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결과 봉건제 사회의 태내에서 새로운 계급이 형성되었다.- 부루주아지
과학자와 기술자 들이 창안한 새로운 생산기술을 적용하려면 신분제의 예속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인격체'로서 근로계약을 맺고 일할 수 있는 무산계급이 필요했다.
신채호
신채호의 삶도 시대 상황에 크게 뒤틀렸다. 그러나 그는 시대가 비튼 인생을 받아들이고 시대의 요구를 실현하려고 분투함으로써 역사에 뚜렸한 흔적을 남겼다
민족주의자든 아나키스트든 마르크스주의자든 ,식민지 시대 지식인들이 쓴 역사를 읽으면 가슴이 아리다 . 그들이 살았던 사회적 환경과 오늘 내가 살아가는 세상이 같지 않은데도 이러는 이유가 무엇일까?
크로체
모든 역사는 현대사 역사란 본질적으로 현재의 눈으로 현재의 문제에 비추어 과거를 바라보는 것이며, 역사가의 임무는 기록이 아니라 평가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만약 아무것도 평가하지 않는다면 무엇이 기록할 가치가 있는 사실인니 역사가는 도대체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사실을 다루는 역사가의 태도
하나는 역사의 교훈을 전하기 위해 깎을 것은 깎고 보탤 것은 보탠 공자의 '춘추필법'이고, 다른 하나는 사실 그 자체가 말하게 함으로써 과거를'있었던 그대로' 보여준다는 '랑케필법'이다
크로체
크로체는 과거의 사실은 '현재의 삶에 대한 관심과 결합'되어야 생명력을 지닐 수 있다고 보았다.
사실은 과거의 것이고 역사가는 현재에 산다.
자연스럽게 과거와 현재의 대화가 된다. 아무리 먼 과거에 관한 것이라도 역사는 현대사일 수 밖에 없다.
역사의 질문들
1) 역사는 진보하는가?
2) 역사의 진보에는 정해진 방향이나 목표가 있는가?
3) 있다면 어떤 것인가?
4) 진보가 종착점에 도달해 역사가 종말을 맞는 때가 올 것인가? 여기서 역사는'과거를 서술한 문자 텍스트'가 아니라 '인간 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 그 자체'를 말한다.
토인비
20세기 들어서야 개별 민족이나 왕조, 국가가 아닌 '문명'을 연구하는 역사가들이 등장했다. 가장 성공적으로 문명사를 연구한 인물은 아널드 토인비일 것이다. 그런데 그는 왜 국가가 아닌 문명을 단위로 역사를 연구했던 걸까 유럽에는 독립적 개체로 연구할 수 있는 국가가 없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토인비는 과거 존재했거나 지금 존재하고 있는 세계 모든 문명의 역사를 집대성했다.
슈팽글러 서구의 몰락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중국과 이집트의 수천 년 역사는 삽화처럼 작아진 반면, 가까운 곳에 있는 루터와 나폴레옹 이래 수십 년 역사는 도깨비처럼 부풀어 올랐다.-서구 사람들의 자아도취.
토인비 이론
문명은 외부 환경의 도전에 대한 성공적 응전의 산물이며 탄생한 후에도 계속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다. 무념ㅇ은 왜 응전에 성공하거나 실패하는가?
사회의 진보는 언제나 개인에서 출발한다 여기서 개인은 모든 개인이 아니라 소수의 창조적 천재들이다-노무현 같은 사람?
투키디데스는 옳았다
내전은 '인간의 본성에 따라 언젠가는 비슷한 형태로 반복될 미래사'였다 . 그가 말한 그대로 내전은 모든 문명에서 끊임없이 반복되었다. 20세기에 터진 두 차례 세계대전을 토인비는' 서구 문명의 내전'으로 이해하였다. 그러나 이후 일어날 세계 전쟁은 문명의 내전을 넘어 핵무기를 동원한 '사피엔스의 내전'이 되어 역사의 종말을 가져올지도 모른다. 다문명 세계 체제를 인정하고 문명의 상호 존중과 공존을 추구하자는 헌팅턴의 이론이 세계 시민에게 큰 호소력을 가졌던 것은 많은 사람들이 그런 방식으로 찾아올지 모르는 문명과 역사의 종말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부족 인간에서 사피엔스로
역사의 역사에서 드러나는 뚜렷한 경향성 가운데 하나는 역사 서술의 단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이 현상은 인간 공동체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장됨에 따라 민족이나 국가를 넘어 인류 전체에 귀속감을 느끼는 사피엔스가 늘어난 현실을 반영한다.
농업혁명이 일어난 이후 수십만 수백만이 결속한 국가를 형성했다.
언젠가는 오늘의 국민국가들이 모두 지방정부가 되고 지구제국이 사피엔스 전체의 공동 사무를 관장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인류사는 과학혁명의 산물이다 지난 500년 동안 과학자들은 무한히 큰 우주로 나아가는 도잇에 오감으로는 인지할 수 없는 미시 세계를 파고들었다.
현대의 과학자와 역사가로 하여금 인류 전체를 하나의 단위로 보면서 역사를 쓰게 만든 과학적 발견은 두 범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 우주의 발견 ' 이다
'햇빛 속에 떠도는 먼지' 와 같은지구의 모습은 1990년 2월 우주선 보이저 2호의 카메라가 태양계를 벗어나기 직전 명왕성궤도 근처에서 촬영한 것이다. 미국항공우주국이 1979년 띄워 보낸 보이저 1호와 2호는 태양계 행성의 사진을 차례로 전송한 다음 우주의 광막한 어둠 속으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났다.
그 푸른 점을 보고 있으면 이런 의문이 저절로 떠오른다. 인종, 민족, 언어, 종교, 문화, 그 무엇이든 우리가 특별하고 중요하다고 믿는 것들이 정말 그러할까?
'역사의 최대 사기', 농업혁명
<히라리의 사피엔스 142~143쪽>
인류가 세상에 퍼지면서 가축이 된 동물도 함께 퍼졌다. 1만 년 전에는 몇백만 마리 되지 않던 양, 소, 염소, 돼지, 닭이 ...의 몇 되지 않는 지역에 살았지만 오늘날 세계에는 양 10억마리, 돼지 10억 마리, 10억 마리 넘는 소, 250억 마리 넘는 닭이 산다. 불행하게도 진화적 관점은 성공의 척도로서 불완전하다. 진화적 관점은 모든 것을 생존과 번식이라는 기준으로 판단할 뿐 개체의 고통이나 행복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가축이 된 닭과 소는 진화적으로는 성공했지만 역사상 가장 비참한 동물이다.
신이 되려는 인간
2014년의 경제적 파이는 1500년 보다 크지만 분배는 너무나 불공평하다.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한 아프리카 농부와 인도네시아 노동자가 얻는 식량은 500년 전보다 더 적다.
히라리는 인지혁명으로 역사가 시작된 이래 사피엔스의 정치 조직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었으며 국민국가의 시대는 이미 저물어 가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다인종 엘리트가 통치하고 공통의 문화를 바탕으로 공통의 이익을 추구하는 지구제국이 형성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해파리와 토끼의 유전자를 조작할 수 있다면 인간의 유전자도 당연히 조작할 수 있다 이것은 사피엔스가 생물학 법칙의 지배를 일부나마 벗어난다는 거을 의미한다. 이뉼는 겨우 몇천 년 동안에 믿기 어려운 기술의 진전을 이루어 냈다.
유시민 프롤로그
역사의 역사는 내게 "너 자신을 알라"고 말했다. 인간의 본성과 존재의 의미를 알면, 시간이 지배하는 망각의 왕국에서 흔적도 없이 사그라질 온갖 덧없는 것들에 예전보다 덜 집착하게 될 것이라고 충고해 주었다.
역사에 남는 사람이 되려고 하기보다는 자기 스스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인생을 자신만의 색깔을 내면서 살아가라고 격려했다. 내가 배우고 느낀 것이 독자들에게 온전히 전해졌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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